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5%로 0.3%포인트 낮춰
소득여건 개선 미흡·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 등 민간소비 위축 전망
입력 : 2017-01-13 13:30:00 수정 : 2017-01-13 13:37:56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10월 전망 당시보다 0.3% 낮아진 수준이다. 
 
한은은 13일 '2017년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경제성장률은 2017년중 2.5%, 2018년에는 2.8%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장률 전망의 배경으로는 "금년중 국내경제는 민간소비 및 건설투자가 둔화되겠으나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및 설비투자의 개선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민간소비가 ▲소득여건 개선 미흡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 부문은 ▲글로벌 경제여건의 개선 ▲IT업종의 투자 수요 증대 등으로 올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건설투자 부문은 ▲착공면적·분양물량 등 선행지표의 둔화 움직임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품수출 부문은 ▲세계수요의 점진적 회복 등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 1.8%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에는 1.9%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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