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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MMORPG도 성공할까
한국판 ‘에이지 오브 코난’ 공개
2009-11-10 14:46:02 2009-11-10 16:54:1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스포츠게임과 슈팅게임(FPS) 등에 주력했던 네오위즈게임즈가 MMORPG게임 서비스에도 나섰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유럽 게임사 펀컴이 개발한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의 한국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게임에 대한 상세내용을 10일 공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에이지 오브 코난’의 세계관과 콘텐트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펀컴과 진행한 한글화 과정을 상세하게 전했다.
 
박병호 네오위즈게임즈 팀장은 "게임의 한글화 작업을 위해 원작 소설에서 영화와 만화까지 확대된 다양한 코난의 콘텐트를 참고하는 동시에 원작을 살릴 수 있는 원저작권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했다"며 "언어뿐 아니라 문화까지 반영해 한국유저들이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개발사 펀컴과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 공개 현장에서는 최첨단 그래픽 기술과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실제 플레이 영상들이 눈길을 끌었다. 
 
조계현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 "그동안 성공작으로 내놓을 만한 네오위즈게임즈의 MMORPG가 없었던 만큼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에이지 오브 코난'이 성공적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성공적인 런칭을 필두로 지속적인 RPG게임 서비스를 통해 스포츠, FPS게임을 잇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동안 펀컴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내에 최적화된 게임 개발에 주력했다"며 "'에이지 오브 코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이 외의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발판으로 글로벌 게임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오는 12월에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한 후, 내년 1분기에 확장팩 한글화 완료와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에 앞서 오는 26일 개막하는 지스타2009에서 일반인들에게 ‘에이지 오브 코난’의 한글화 버전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conan.pm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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