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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 15일 미니앨범 '영웅' 발표
2016-04-15 16:46:23 2016-04-15 16:46:54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가 가수로 본격 데뷔했다. 
 
K타이거즈는 15일 정오 첫 미니앨범 '영웅'을 공개하며 가요계 첫 출사표를 내밀었다. 
 
K타이거즈. 사진/K타이거즈
 
K타이거즈는 곡마다 다른 멤버들이 참여하는 자유롭고 무한한 형태의 플렉시블 혼성그룹을 표방한다. 앞서 K타이거즈는 '지켜줄게'와 'K타이거즈 비긴즈'(K-tigers Begins)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관심을 끈 바 있다.
 
첫 미니앨범 '영웅'에는 더블 타이틀곡 '영웅'과 '손날치기', '지켜줄게', 'K타이거즈 비긴즈(K-tigers Begins)', '영웅' 오리지널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각 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K타이거즈만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곡 '영웅'은 오형균, 나태주, 이건희 등으로 이뤄진 혼성 9인조가 부르는 곡으로 꿈 없이 방황하는 10대들을 향한 희망을 불어넣는 내용이다. 여성멤버들이 부르는 '손날치기'는 B급 코드를 가미한 재기발랄한 콘셉트의 곡이다. '지켜줄게'는 남성듀오 류현식과 오형균이 부른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심플한 피아노 연주에 감성적인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R&B 발라드다.
 
지난 1990년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창단된 K타이거즈는 지난 26년간 전 세계를 돌며 무대에 섰다. K타이거즈는 태권도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래와 춤, 퍼포먼스, 연기 등으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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