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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업계, 조혈모세포 기증·헌혈 홍보
임직원 2천여명 헌혈..조혈모세포 특집도
2009-09-02 16:40: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케이블TV업계가 혈액암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는 조혈모세포 기증 운동에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수도권 소재 회원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조혈모세포기증 및 헌혈 캠페인 ‘당신이 희망의 씨앗입니다’ 행사를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었다.
 
행사에서 케이블TV업계 종사자와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헌혈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9월과 10월 전국 주요 도시에서 기획행사를 열고, 케이블TV업계 임직원 2천여명이 참여해 뜻을 모을 계획이다.
 
또 케이블TV 방송사들은 임직원 참여 행사 외에 ‘조혈모세포’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과 공익광고를 이달 중순부터 공동편성할 예정이다.
 
케이블TV 업계는 이번 캠페인 진행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과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생명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화동 SO협의회 회장은 “케이블업계가 각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해왔지만, 이번 캠페인은 조혈모세포 기증자 확보와 헌혈활성화를 위해 전 업계가 함께 노력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심용섭 PP협의회 부회장도 “혈액암으로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케이블TV업계가 나선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획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백혈병환우회, 한마음혈액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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