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前대통령 서거) 시신 입관..국회 빈소 안치
운구앞 시민 울음바다
2009-08-20 19:07:14 2009-08-21 09:00:5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신이 20일 입관식을 거쳐 국회 빈소에 안치됐다.
 
앞서 김 전 대통령 유족과 측근들은 정오부터 염습과 용안화장을 시작했으며, 오후 1시10분께 카톨릭식 입관 예절을 진행했다.
 
오후 4시10분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입관식을 마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운구가 영구차량에 실렸다.
 
입관식을 마친 후 김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운구는 이날 오후 4시36분에 국회 광장에 도착했다.
 
우천으로 인해 국회의 공식 빈소 작업이 늦어져 예정시간보다 2시간가량 늦은 시각이었다.
 
운구 차량 앞좌석에는 김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종대씨가 영정을 들고 탔다.
 
뒷자석에는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인 홍업·홍걸씨가 탔으며 뒤이어 이희호 여사가 탄 차량과 함께 다른 유족, 비서진 등이 탄 버스가 도착했다.
 
김 전 대통령의 관은 국회 건물 앞에 차려진 빈소에 안치됐다.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이 공식 빈소에 안치된 후 이희호 여사와 유족들이 먼저 헌화를 했고, 이어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윤성 부의장을 시작으로 조문이 재개됐다.
 
한편 시민들은 김 전대통령의 운구가 지나가는 사이 오열을 토했다.
 
무궁화가 새겨진 붉은 천으로 덮힌 김 전 대통령의 관은 천막 빈소에 마련된 유리관에 덮여 안치됐다.
 
김 전 대통령의 국장 영결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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