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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사이버대 지속지수)화신사이버대 경영·편의 부문 1위
2015-12-16 18:00:00 2015-12-16 18:40:19
2015 우리나라 사이버대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화신사이버대학교가 경영과 편의 두개의 부문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경영·편의부문 1위 화신사이버대학교
 
토마토CSR연구소(소장 안치용)가 16일 발표한 '2015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지속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학운영과 교육자원, 주요재무비율 등을 평가하는 경영부문에서 화신사이버대학교가 200점 만점에 146.40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2015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지속지수 경영부문. 자료제공/토마토CSR연구소
 
특히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중도 포기율, 법규 위반, 운영수익, 운영비율, 인건비 구성비율 등 평가하는 대학운영 세부지표에서 88점 만점 중 67.60점을 받으며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기술이전 수입료, 학생 등록금 의존도, 제적립금 구성비율, 법인 전입금비율, 기부보조금 구성비율 등을 평가하는 교육자원 세부지표 역시 56점 만점 중 42.80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 대학들을 따돌렸다.
 
고정비율, 기본금이익률, 부채비율, 자기자본 구성비율, 총자산 회전율, 총자산 증가율 항목 등이 포함돼 있는 주요재무비율 세부지표에서도 56점 만점 중 36.00점을 받았다.
 
이어 건양사이버대학교가 대학운영 52.80점, 교육자원 47.20점, 주요재무 36.00점으로 총점 136.00점을 받으며 뒤를 쫓았다.
 
2015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지속지수 편의부문.
자료제공/토마토CSR연구소
계속해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129.20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대학운영에서 69.60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교육자원에서 24.40점의 부진한 점수를 받으며 3위로 뒤쳐졌다. 주요재무에서는 35.20점을 기록했다.
 
열린사이버대학교는 주요재무 지표에서 41.60점으로 전국 17개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40점 이상을 받았지만 대학운영 41.20점, 교육자원 27.60점에서 평균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으며 전국 12위에 머물렀다.
 
장서 보유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교사시설 확보율 등을 평가하는 편의 부문에서도 화신사이버대학교가 100점 만점 중 94.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국제사이버대학교가 90.00점을 받으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와 고려사이버대학교가 81.25점을 나란히 받으며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원광디지털대학교가 53.75점을 받으며 편의 부문에 약진한 모습을 보였다.
 
교육부문 1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육지수가 가장 높은 대학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교육여건, 교육비, 등록금, 졸업 등을 평가하는 교육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303.00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문 세부지표는 교육여건(175점), 교육비(75점), 등록금(50점), 졸업(100점)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여건은 전임교원 확보율,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 전임교원 1인당 시간강사,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현황, 강좌당 학생수, 외국인 전임교원 비율, 해외대학 교류학생비율(해외파견) 등 8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했다.
 
등록금 세부지표에는 등록금 인상률, 1인당 장학금, 재정지원 수혜실적, 졸업 세부지표에는 졸업률, 졸업생 총 수, 졸업생 진학률 등이 포함돼 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교육여건에서 126.00점, 교육비 75.00점, 등록금 38.00점, 졸업 64.00점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2015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지속지수 교육부문. 자료제공/토마토CSR연구소
 
이어 서울사이버대학교가 교육여건 122.50점, 교육비 45.00점, 등록금 34.00점, 졸업 88.00점으로 총점 289.50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화신사이버대학교가 교육여건 133.00점, 교육비 60.00점, 등록금 30.00점, 졸업 60.00점으로 총점 283.00점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권 순위에서 밀려났지만 취업 세부지표 중 교육비에서 75점 만점 중 75점을 받은 대학들도 있었다. 열린사이버대학교와 건양사이버대학교다.
 
그러나 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교육비 외에는 교육여건 105.00점, 등록금 24.00점, 졸업 48.00점 총점 252.00점으로 전반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9위를 기록했다.
 
건양사이버대학교도 교육여건 63.00점, 등록금 44.00점, 졸업 20.00점 총점 202.00점을 받으며 17위인 최하위를 차지했다.
 
2015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지속지수 연구부문. 자료제공/토마토CSR연구소
연구부문 1위 서울사이버대학교
 
연구실적과 연구환경을 평가하는 연구부문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150점 만점에 131.40점을 얻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논문/저역서(90점)에서 81.00점, 특허 및 연구비(60점)에서 50.40점을 받으며 단연 압도적이었다.
 
2위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논문/저역서에서 67.50점, 특허 및 연구비에서 52.80점 등 총점 120.3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비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와 비교해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논문/저역서에서는 14점 차의 격차가 벌어지며 1위를 넘겨줬다.
 
이어 경희사이버대학교 논문/저역서에서 63.00점, 특허 및 연구비에서 52.80점을 받으며 총점 115.8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교육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연구부문에서는 총점 81.00점을 받으며 14위에 머물렀다. 논문/저역서에서는 45.00점, 특허 및 연구비에서는 36.00점으로 집계됐다.
 
2015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지속지수 소통부문. 자료제공/토마토CSR연구소
 
소통부문 1위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원성비, 장애인 교육시설 여건, 비정규직 비율 등을 평가하는 소통부문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가 150점 만점 중에 116.11점을 받으며 1위로 꼽혔다.
 
이어 서울디지털대학교가 114.22점을 받으며 뒤를 이었고 경희사이버대학교가 104.22점을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영과 편의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화신사이버대학교가 소통 부문에서는 55.78점을 받으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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