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인 축제 'APGC 2015' 18일 대구에서 개막
20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컨퍼런스·전시회, 무역·구매 상담회도 열려
2015-11-18 16:18:00 2015-11-18 16:18:00
한국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가스분야 국제회의 'APGC(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 2015'가 18일 개막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3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APGC 2015'는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APGC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가스연맹(IGU)가 특별후원을 맡았다.
 
APGC 2015는 컨퍼런스와 전시회, 동반성장협의회로 구성되고, 행사 기간 동안 무역·구매 상담회도 열려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7개 세션에서 38개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삼성중공업, 한화테크윈, SK해운 등 가스산업 주요 기업들과 화성, 대주기계 등 대구지역 주요기업, 영국전자,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 동화엔텍, 스틸플라워 등 가스 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19일에는 가스공사와 중소협력업체 대표들이 참가하는 동반성장협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승훈 가스공자 사장은 개회사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에너지 미래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정보공유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가스업계의 글로벌 토론장인 APGC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영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도 "대구는 세계 최초의 클린에너지시티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하는데 가스가 중심 에너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스인들이 소통하고 가스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APGC) 2015'가 3일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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