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단체 시구. (사진=넥센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이 여심(女心) 사로잡기에 나선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센은 "야구장을 찾는 여성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평소 야구에 관심이 없었던 여성 팬들에게는 넥센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주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초부터 진행했던 찾아가는 야구특강 '야구인걸 2015'가 열린 이화, 덕성, 서울, 성신, 동덕, 숙명여대생 약 1000여명을 초청한다. 특강에 참여한 여대생중 '사연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학생들이 조를 이뤄 시구와 시타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전 3루 2번 게이트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히어로즈레이디스데이'와 사진을 함께 업로드하면 이중 베스트 드레서 3명을 선발해 PIC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200만원 상당의 숙박권과 브이쿨 선글라스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16명의 넥센 선수 중 여자로 태어났으면 가장 예뻤을 선수를 선정하는 '미스히어로 선발' 투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결과는 투표가 종료 된 후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입장하는 여성 관중들에게 'CJ 펫다운', '쁘티첼', 화장품, '베베트리' 물티슈, '11번가' 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구장 내 히어로즈샵에서는 보급형 유니폼과 모자, 의류 구입 시 10% 할인 혜택(나이키 상품 제외)을 준다.
클리닝타임에는 현재 '익스큐즈미'로 활발히 활동 중인 걸그룹 '베스티'의 그라운드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 중에는 3루 응원단상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나의 PS파트너' 연극 주중 초대권과 나이키 운동화, '서브웨이 샌드위치' 교환권, '잇츠스킨'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퀸스 데이(Queen’s Day)'로 지정했다.
퀸스데이를 맞아 여성 관중에 한해 블.루 지정석 이하 입장권 가격을 2000원 할인했다. 여성관중 1인 1매 한정이고 현장 매표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중복할인은 안 된다.
이날 여성 관중을 대상으로 VIPS 샐러드바 1인 식사권(단, 성인 3인 식사 시 사용 가능)을 선착순 5000명에게 증정한다.
여성팬 대상 특별 팬 서비스 응모권 추첨을 통해 모두투어 100만원 여행상품권 1명(당첨에 따른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Nikon1 S2 카메라 5명 (당첨에 따른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VIPS 스테이크 2인 식사권 / 샐러드바 12회 이용권 각 3명, PHIATON 두산베어스 헤드폰 5명, FILA 젤라또 슈즈 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퀸스데이 특별 응모권을 작성한 여성 팬을 대상으로 정규시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 '에어칼린'에서 제공하는 뉴칼레도니아 2인 왕복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클리닝타임에는 '쌤소나이트와 함께하는 응원단상 이벤트'를 통해 쌤소나이트 여행용 트렁크, 참가자 전원에게는 KFC 상품권 을 증정한다.
경기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우완투수 노경은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퀸스데이 여성 특별응모권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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