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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29일자 <황교안 후보자 ‘소망교도소’ 미스터리> 관련 소망교도소 해명
2015-05-30 21:43:21 2015-05-30 21:43:21
소망교도소는 본지 29일자 <황교안 후보자 ‘소망교도소’ 미스터리> 및 <“황교안, 사회통합 적임자 의문”…종교편향 불씨 여전> 보도와 관련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단법인 아가페 이사로 소망교도소 설립에 관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독교계·법조계·학계·교육계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도 참여했기 때문에 황 후보자가 설립을 주도했다는 것은 과장”이라고 해명했다.
 
소망교도소는 예산 증액에 대해서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시설을 보강하고 정원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늘어난 것”이라며 “민영교도소는 국고보조금 사업이 아니라 위탁사업으로서 정당한 용역을 제공한 대가이기 때문에 특혜 시비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소망교도소는 또 “아가페는 소망교도소 운영, 교화 프로그램 개발 등 매년 6~7억원 규모의 재정 지출을 감당하며, 정부의 재정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의료비를 적게 지출한다는 기사 내용도 소망교도소가 평소 질병 예방에 힘써 의료비를 줄이고, 그 비용을 수용자 처우 개선에 사용한 모범 사례를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순민 기자 soonza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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