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콜럼비아에서 새로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확인돼 감염국가가 18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인플루엔자 A (H1N1)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혜주로 거론됐던 수산주와 백신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수십명의 추정환자가 보고되면서 국민적 위기감은 커지고 있지만, 증시에서는 이미 관련수혜주들의 약발이 다한 모습이다.
4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신종플루 수혜주라 불리는 수산주와 백신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가 전날보다 10.63% 하락한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유한양행(-4.29%)이 내리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중앙바이오텍(-14.81%) 씨티씨바이오(-4.88%) 에스텍파마(-5.24%) 등도 급락하고 있다.
반면, 에스디는 멕시코로부터 12만명이 검사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항원 신속진단시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7.86%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A 소식에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랠리를 탔던 오양수산(-12.08%), 동원수산(-9.41%), 한성기업(8.46%), 신라수산(-11.94%)도 폭락하고 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CDC)를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계절적 독감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신종플루의 파괴력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다며 일부에서는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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