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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서비스 관련 입법 필요"
2015-01-22 14:31:24 2015-01-22 14:31:24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업 육성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관련 입법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인천 경자구역 내에 위치한 인천공항 면세점 통합물류센터와 항공기 정비업체(MRO)를 방문한 후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K-서비스' 선도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획재정부)
 
최 부총리는 "지난해 12년 만에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률이 9%로, 아직 취업시장의 온기가 퍼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서비스업에서 나오는 상황에서, 서비스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서비스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입법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서비스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선 "국내 서비스 기업들의 적극적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서비스 시장에서 해외 수요의 국내유인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올 상반기에 'K-서비스 글로벌화 전략'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는 더 이상 비교역재가 아니며 해외 서비스 시장도 우리 시장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K-서비스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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