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산업·공급망 협력, '기술표준'으로 뒷받침
국표원, '제5차 한미 표준협력 포럼' 개최
AI·미래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
2025-12-04 07:39:37 2025-12-04 15:38:43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4일 '2025 제5차 한미 표준협력 포럼'을 개최해 양국 협력을 위한 표준 정책을 논의합니다. 
 
이날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국표원장, 미국표준협회(ANSI) 회장, 미국표준기술원(NIST), 마이크로소프트 등 양국 민·관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미 전략적 투자 협정에 따른 산업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표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포럼에서는 한미 양국이 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반도체·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추진 동향을 발표합니다. 이어 전문가 분과회의를 통해 국제표준을 주도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국표원과 미국표준협회(ANSI)와 정례 양자회의를 통해 양국의 향후 5개년 국가 표준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서의 공조 강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합의한 바 있습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AI·미래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미 표준 협력이 강화되면 양국의 산업·공급망 협력에도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주요국과의 표준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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