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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내년 수주모멘텀 지속-SK證
2014-11-26 08:31:17 2014-11-26 08:31:1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SK증권은 26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내년에도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2015년 에스에프에이는 주요 고객사 플렉서블 OLED 라인 증설 수혜, 중국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수주 지속, 국내 자동화 설비 수주 증가 등이 긍정적"이라며 "내년도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은 6119억원, 영업이익은 6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내년도 신규수주는 6552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에서 글로벌 메카트로닉스 업체로의 성장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적은 바닥권을 지나며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에스에프에이가 주요 고객사 OLED 증설이 지연되며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A3 라인 증설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3분기 누적수주 금액 2263억원 중 OLED 관련 수주는 39%인 87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추가 라인 증설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최근 OLED TV 라인 증설은 지연되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OLED 라인 증설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078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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