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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15세 학생, 총으로 교사 살해
2014-10-28 08:34:56 2014-10-28 08:34:5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에스토니아에서 15세 학생이 선생님을 총기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CNN은 에스토니아 남부 빌랸디의 한 학교 교실에서 15세 학생이 56세의 교사를 리볼버 권총으로 살해한 후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살해 당시 교실에 함께 있던 4명의 학생은 아무런 상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대변인은 "학교측은 살해를 저지른 학생을 경찰에 넘겼다"며 "경찰이 학교 바닥과 건물 곳곳을 뒤졌는데, 의심스러운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학생이 어떻게 권총을 구했는지, 왜 교사를 살해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타비 로비아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이번 사건은 모든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줬다"며 "폭력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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