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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한-캐 FTA 체결.."북미시장 공략 박차"
2014-09-23 16:08:06 2014-09-23 16:12:4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쌍방울(102280)이 캐나다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계기로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쌍방울은 작년에 오픈한 토론토 1호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캐나다 유통 채널을 공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쌍방울)
 
쌍방울 관계자는 "단지 TRY 전문매장을 오픈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 총판과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북미 시장에서도 마트, 홈쇼핑, 군납 등 모든 곳에 트라이 제품을 납품시키려 시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섬유분야 품목도 대부분 3년 내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어서 향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관세가 철폐될 경우, 영업이익률 뿐만 아니라 매출액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방울은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앞두고 겨울철에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캐나다의 기후조건을 감안해 내의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쌍방울은 캐나다와 북미시장에 향후 매장을 10개 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3대 홈쇼핑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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