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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WBC 무료 생중계 서비스 ‘인기’..최고 시청률 51%
2013-03-05 10:21:46 2013-03-05 17:22:40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CJ헬로비전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의 WBC (World Baseball Classic) 무료 생중계 서비스가 모바일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헬로비전(037560)은 지난 4일 열렸던 호주와 한국 경기의 티빙 시청률(점유율)이 최고 51.2%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TV(JTBC) 중계 시청률인 6.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시청률)를 크게 앞선 수치다. 특히 전체 사용자의 74.6%가 스마트폰과 테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13 WBC의 모든 경기를 HD급 고화질로 모바일과 PC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티빙 사용자들은 로그인 없이 무료로 WBC 생중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시보기 VOD, 하이라이트 영상, 경기일정, 경기결과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은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SK 플래닛의 어플리케이션 마켓인 T스토어에서 티빙 앱을 다운 받은 사용자들은 30일간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김종원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스포츠 이벤트를 모바일로 시청하는 경향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며 “티빙을 통해 차별화된 스포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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