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뉴욕증시가 경제지표와 실적발표 힘겨루기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50분(현지시각)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49.78포인트(0.60%) 오른 8323.3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생산자물가가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기술주의 실적발표가 예상보다 좋다는 소식으로 빠르게 반등으로 돌아섰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반전하는 등 장중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렛팩커드(HP)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1.03달러를 기록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이에따라 HP주가는 13.80%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야후도 11.19% 강세이다. 야후의 제리 양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함에 따라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주요 기술주가 대부분 오르고 있다. IBM 1.79%, 인텔 0.54% 상승하고 있고 애플컴퓨터도 1.83% 오름세이다.
미국 최대 건축자재업체인 홈디포는 3분기 순이익은 31% 급감했지만 월가기대를 넘어선 실적으로 5.76%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주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으로 금융주는 대부분 3~4%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지표는 경기침체를 보여줬다.
지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8% 하락하며 역대 최대로 하락했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예상치인 -1.7%. -1.9%를 모두 크게 밑돌았다. 특히 1974년 통계가 시작된 후 가장 큰
하락률이다.
이같은 예상보다 큰 물가하락으로 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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