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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야권통합결의 임시전대 11일 개최 결정
당무위, 전대준비 위원장에 홍재형 국회 부의장 선임
2011-12-01 19:30:58 2011-12-01 19:32:1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민주당이 야권 통합 결의를 위한 임시전당대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키로 1일 결정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무위원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임시전당대회에서는 통합 추진경과 보고 및 통합 결의의 건, 통합 수임기관 지정의 건, 한미 FTA 무효화 결의문 채택의 건, 기타 토의사항 등을 의제로 상정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당무위는 임시전대 준비와 진행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전당대회준비위를 구성, 위원장에 홍재형 국회 부의장을 선임했다.
 
또 부위원장 2명, 총괄본부장 등 전대 준비위원은 추후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 대변인은 "임시전국대의원대회 개최 5일전까지 당무위가 대의원명부를 확정해야하나, 소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당무집행을 위해 대의원명부 승인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키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통합의 주요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협상위원회를 두기로 의결했다"며 "통합협상위 구성도 추후 최고위에서 인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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