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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국회 외통위원장직 사임
"농·축산업, 중소상공인들 피해 대책 충실히 지켜야"
2011-11-24 10:41:51 2011-11-24 10:43:0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이 24일 외통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남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당 최고위원과 외통위원장직을 이례적으로 겸직했는데, 한미FTA 비준안 처리가 끝난 만큼 오늘부로 외통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남 위원장은 "비준 과정에서 대화ㆍ타협이 가능한 아름다운 선진 국회를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꿨지만 미완으로 남게 됐다"며 "외통위원장으로서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당은 야당과 합의한 농·축산업,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피해 대책과 법적·예산 적 뒷받침을 약속대로 충실히 지켜야한다"며 "투자자국가소송제(ISD) 재협상 등 정부와 여당이 국민께 했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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