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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쇄신논란, 현재진행형
김정권 사무총장 "9일 의총열고 쇄신안 논의"강조
2011-11-08 11:44:58 2011-11-08 11:46:21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8일 당내 논란이 되고 있는 쇄신안과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원내 대책회의에서 "당 쇄신안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렇게 결정됐으니 따라 오라는 것은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9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 쇄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원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몇 번이고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원 연찬회도 열겠다"며 "진정성, 개방성, 실천성이 담보되는 쇄신안이 마련돼야 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쇄신안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김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정당이 선거에 이후 쇄신안을 내놓았지만 그것은 국면 전환용일뿐 실천이 담보되는 쇄신은 아니였다"며 "모든 의원이 함께 실천하는 쇄신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진중하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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