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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대규모 정전사태에 비상체제 돌입
2011-09-15 18:42:40 2011-09-15 18:44:1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15일 오후 3시부터 발생한 전국적인 규모의 정전으로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비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정전이 장시간 이어질 경우 대규모 불통 사태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재 비상배터리 등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의 경우 전국 1만5000여 기지국 중 3% 정도가 비상배터리로 가동 중인 상황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정전으로 현재 비상배터리와 소형 발전기 등을 활용해 예비 전력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현재까지 접수된 장애는 없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전이 장기화 될 경우 기지국에 발전차를 급파해 대규모 불통 사고를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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