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IBK투자,SC제일투자 등 8개 증권사가 2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증권업 진출을 위한 본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증권사는 총 62개(국내 48,외국계 14)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8개 증권사들은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어 증권사 신규설립을 위해 증권업 예비허가를 받고 본허가를 신청한 IBK투자증권 등 8개 회사에 대한 증권업 허가를 승인했다.
증권업 허가를 승인받은 8개 회사는 IBK투자증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KTB투자증권, LIG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ING증권중개, 애플투자증권중개, 바로증권중개 등이다.
금융위는 이 가운데 KTB투자증권의 KTB캐피탈에 대한 출자승인과 IBK투자증권 등 6개 회사에대해 주식관련 선물업 겸영허가도 함께 승인했다.
아울러 위탁매매업에서 종합증권업으로 업역 확대를 신청한 BNP파리바증권에 대해 종합증권업과 주식관련 선물업 겸영허가도 냈다.
애플투자증권과 ING투자증권중개에 대해선 영업개시 전 증권업 등 영위에 필요한 물적시설을 금감원장으로부터 확인 받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를 내줬다.
이번 허가로 국내 증권회사 수는 54개에서 62개로 증가했으며 주식선물업 겸영 증권사 수도 46개에서 53개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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