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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일본형 연료전지차 FCX 클래러티 공개
영하 30°C에서도 작동하고 620km를 운행 가능
2008-07-03 01:14: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혼다(Honda Motor)는 2일 'G8 홋카이도 토야코 정상회담 환경 쇼케이스'에 전시할 일본형 'FCX클래러티(FCX Clarity) 연료전지차'를 공개했다.
 
먼저 정부 부처와 특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리스판매 될 예정인 FCX클래러티는 '혼다 V 플로우(Flow) 연료전지 스택(stack)'을 동력으로 사용하며 운행 중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적인 차량이다.
 
이 차의 심장인 '혼다 V 플로우 연료전지 스택'은 100kW의 출력을 내는데 기존의 FC Stack의 86kW에 비해 운행능력을 강화시켰을 뿐 아니라, 영하 30°C의 낮은 온도에서도 작동한다.
 
운행 범위도 기존 모델보다 30% 이상 늘어난 620km에 이른다.
 
연료전지차 전용으로 디자인된 FCX클래러티는 '연료전지 스택'이 차체 중심에 있고 저중심 세단 설계로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혼다는 FCX클래러티를 3년 이내에 미국과 일본에서 200대 가량 판매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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