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600억 투자' 부산 물류센터 준공…영남권·글로벌 배송망 강화
2026-09-16 16:42:19 2026-09-16 16:42:19
16일 BGF리테일 부산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홍석조 BGF그룹 회장(가운데),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가운데에서 왼쪽), 전재수 부산시장(가운데에서 오른쪽) 등 주요 내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BGF리테일이 2600억원을 투입해 국내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인 부산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영남권 배송망 강화에 나섰습니다다.
 
BGF리테일은 16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부산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센터는 4만7186.8㎡(약 1만4300평) 부지에 연면적 12만8072.65㎡(약 3만8700평)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BGF리테일은 증가하는 CU 점포와 상품 운영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부산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부산 물류센터는 부산·영남권 CU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현재 저온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상온센터 운영도 시작할 예정이다. 권역 내 배송 체계를 효율화해 점포의 상품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부산신항 배후에 자리 잡은 입지적 이점도 활용할 방침입니다. 국내 점포 배송뿐 아니라 수출입 기능을 연계해 몽골·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하와이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동화 설비도 대거 적용했습니다. 셔틀 기반 자동입출고 시스템(AS/RS)을 비롯해 오토 라벨러,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등을 도입해 입출고와 상품 분류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물동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반복·고강도 작업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같은 스마트 물류 환경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1등급도 획득했습니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부산 물류센터는 CU의 물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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