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광역단체장 K-브랜드지수 6위
인구는 14위...인구 200만명 미만 단체장 중 순위 가장 높아
2026-09-03 16:30:13 2026-09-03 16:30:13
김상욱 울산시장 (사진=울산시청)
 
[울산=뉴스토마토 하주화 기자] = 인구 규모로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인 울산의 김상욱 시장이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 광역자치단체장 브랜드지수에서 6위에 올랐습니다. 상위 6명 가운데 인구 200만명 미만 지역의 단체장은 김 시장이 유일합니다. 주요 현안에 직접 나서고 정책 판단을 온라인으로 설명해온 행보가 울산의 인구 규모를 넘어선 주목도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3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달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에서 총점 147점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박찬대 인천시장, 전재수 부산시장, 추경호 대구시장이 앞섰습니다. 김 시장의 공개 총점은 5위인 추경호 시장과 같았습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울산 인구는 108만6373명입니다. 조사 대상 중 울산보다 인구가 적은 곳은 세종과 제주뿐입니다. 경기도는 울산의 12.7배, 서울은 8.5배이며 부산과 인천은 3배 안팎입니다. 가장 격차가 작은 대구도 2.2배입니다. 김 시장은 울산보다 인구가 많은 13개 시·도 가운데 8곳의 단체장을 앞섰습니다.
 
세부 지수에서는 소셜 영역의 확산력이 두드러졌습니다. 김 시장의 소셜지수는 1244만4354로 세부 수치가 공개된 상위 10명 가운데 가장 높았고, 두 번째인 박찬대 시장보다 1.8배 많았습니다. 활성화지수도 69만405로 선두였으며 긍정지수는 오 시장에 이어 두 번째였습니다. 기존 언론 노출보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뤄진 콘텐츠 유통과 반응이 순위를 끌어올린 셈입니다.
 
지난달 김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활동을 직접 설명하고, 파업 직전까지 갔던 시내버스 임금협상에서도 노사 양측에 양보를 요청하며 전면에 나섰습니다. 유튜브 등 자체 채널을 통해 시정 현안과 정책 방향도 지속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수집한 디지털 데이터 3688만4982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울산=하주화 기자 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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