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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경찰청, IT기반 첨단 치안 안전망 구축
2010-12-28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와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IT융합 첨단 치안 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경부와 경찰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첨단 치안 분야에서 새 IT융합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각종 증거를 현장에서 바로 수집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 ▲CCTV 실시간 영상분석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이용, 전국 지방청에서 획득한 증거물을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한 보안과 감시 SW, 바이오 인식 SW, 디지털 범죄수사 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첨단 치안 안전망 분야에서 새 IT융합 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밖에 IT융합의 첨단 치안 시스템을 국제 공조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해외 IT융합 시장 개척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요기관(경찰청)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연구개발 결과물의 활용을 지원하는 '수요연계형 IT융합 협력 사업'으로, 지난 7월 발표한 'IT융합 확산전략'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경찰청은 ▲기술개발에 필요한 요구사항 도출 ▲과제 기획시 경찰청 담당관이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과제기획 지원 ▲현장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연구개발 결과물의 현장적용 등의 지원을 담당한다.
 
지식경제부는 첨단 치안 안전망 기술 개발을 위해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IT융합분야)을 기반으로 필요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에는 수요기관(경찰청)의 현장 적용성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실시간 영상분석 시스템, 3차원 몽타주 생성시스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범죄수사 시스템, 도시교통정보시스템용 통신융합기술 등에 28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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