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장애인도 예외 아냐"
장애인의날 맞아 "저도 후천적 장애, 뼈저리게 느끼는 현실"
2026-04-20 11:16:16 2026-04-20 11:16:16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뉴델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에서 장애인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삶을 이어가고 계신 장애인 여러분께 깊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동과 평범한 선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중대한 결심과 간절한 도전의 연속"이라며 "눈앞에 놓인 작은 문턱 하나가 넘기 어려운 금지선이 될 수 있기에, 국가의 역할은 더욱 분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저 역시 산재(산업재해)로 후천적 장애를 얻은 몸이기에,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등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일상 속의 여러 불편과 제약,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한다"고 짚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권익을 높이는 일은 단지 복지를 늘리는 것을 넘어 모든 시민의 삶의 자유를 확대하는 일"이라며 "누구든 자신의 노력으로 삶의 조건을 바꿀 수 있고, 또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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