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국내증시가 상승추세 전환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락폭이 제한적인 만큼 조정시 매수는 유효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글로벌 증시가 유가상승으로 인한 악순환은 이미 글로벌 증시에 노출된 악재인 만큼 새로울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7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으로 당분간 주요국과 미국의 금리차로 인한 달러 약세 흐름은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마며, 이에따라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여기작 남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아시아와 국내의 위험프리미엄이 높아져 투자위험도가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국내 실질금리 하락과 MMF가 증가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하지만 국내경제 전반에 나타나는 실업률과 소비자물가의 동반상승 압력이 낮은 수준이고, 엔화약세로 엔케리 트레이드 자금이 재차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분석하며 증시의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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