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투자BOX]최악국면은 1700선 초입
2008-06-10 08:16: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부국증권이 최대 1700선 부근까지 후퇴 가능성을 검토해 봐야 한다며, 매수타이밍을 한두 템포 늦추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정현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인한 금융권 구조조정 분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졸업시즌으로 인한 마찰적 실업요인임을 감안해 볼 수 있어 비교적 완만하게 실업률이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연구원은 유가 150달러 시대의 현실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현재 유가수준은 분명 오버슈팅영역에 진입해 있다며, 유가의 상승탄력은 둔화될 여지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따라 이번 조정은 중장기 방향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조정이라 판단하고 매수의 호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1800선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아, 상황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으면 1700선 부근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어 한두 템포 매수의 타이밍은 늦추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