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솔본,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 '곁불'..↑

2010-12-14 09:27:1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솔본(035610)이 삼성전자(005930)의 메디슨 인수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다. 메디슨 인수합병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의 최대주주인 솔본이 보유한 회사로 상당한 평가차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14일 오전 9시23분 현재 솔본은 전날보다 290원(10.62%) 오른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의 최대주주 칸서스자산운용은 보유 중인 메디슨 지분(40.94%)을 삼성전자에 넘기기로 결정했으며 인수급액은 3000억원을 웃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1994년 메디슨의 연구소에서 의료영상정송장비(PACS)를 개발해 분사한 메디페이스가 전신이다. 시장에서는 메디슨의 인수합병이 끝난 뒤 의료영상전송장비(PACS)를 보유 중인 인피니트헬스케어에도 대기업들의 접촉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선 형성됐다.

솔본은 지난 9월말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지분 46.7%(1만1065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