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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메디슨 관련株, 또다시 삼성 효과..'훨훨'
2010-12-14 09:03: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나오며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4일 오전 9시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전날보다 725원(14.9%) 오른 5590원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디슨의 주식 100만주를 보유 중인 유비케어(032620)와 36만주 가량 보유한 에스넷(038680) 역시 각각 8.89%, 7.47%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메디슨의 최대주주 칸서스자산운용은 보유 중인 메디슨 지분(40.94%)을 삼성전자에 넘기기로 결정했으며 인수급액은 3000억원을 웃돈다.
 
메디슨은 초음파진단기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M/S) 1위, 글로벌 5위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073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1994년 메디슨의 연구소에서 의료영상정송장비(PACS)를 개발해 분사한 메디페이스가 전신이다. 시장에서는 메디슨의 인수합병이 끝난 뒤 의료영상전송장비(PACS)를 보유 중인 인피니트헬스케어에도 대기업들의 접촉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선 형성됐다.
 
메디슨 인수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003600)KT&G(033780) 등 대기업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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