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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예보, 보유 자산 매각 ‘시동’
2008-06-02 12:00:00 2011-06-15 18:56:52
자산관리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주요자산을 매각할 예정이다.
 
자산관리공사는 2일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자산관리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자산을 양기관이 매각하게 됐다”며 “2일 자산매각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에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자산매각심의위원회는 자산관리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대우인터내셔널 등 주요자산 매각과 관련해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산매각심의위원회 위원은 경영, 경제, 법률, 회계 전문가 5인과 금융위 공무원(의결권 없음)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다.
 
매각 과정은 전문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양기관 공동 자문기구로 구성된 ‘자산매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양기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관리위원회’와 ‘예금보험위원회’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함에 따라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정성이 제고 될 것”이라며 “자산매각심의위원회 공동 운영에 따른 관련 노하우 축적과 의사결정상의 일관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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