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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高 유가와 수출이 만나면
안전자산선호는 주식시장 하락요인
수출포트폴리오 다변화는 고유가 이겨낼 요인
IT와 내수소비재섹터, 저가매수 유효
2008-05-27 08:25:38 2011-06-15 18:56:52
미래에셋증권이 고유가로 인한 수출업종의 이익모멘텀은 꺽이지 않았다며, 여전히 매수접근이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상윤 연구원은 유가급등으로 달라화 가치가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도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험회피는 글로벌 자금을 다시 위험 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시켜 주가 하락을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고유가 상황에도 불구 중국을 위시한 신흥국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고, 이에 따라 중국 경제를 중심으로 한 이머징 경제권 비중 확대와 중동중심의 투자확대에 따른 수출지역 다변화가 성공해, 미국발 대외 요인 불안에도 불구하고 수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고유가로 인한 국내 내수경기 부진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유가 상승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수입물가 상승률이 점차 안정세를 보인다면 최근 급등한 생산자 물가 및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안정을 되찾아 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4~5월 상승을 주도했던 IT와 내구소비재섹터, 산유국들의 추가적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소재와 건설산업재 섹터 중심의 저가매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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