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반등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금리는 4.7%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 6월 대비 0.08%포인트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향후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지난 6월이 주택담보대출을 받기에 가장 유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5.13%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관련 통계작성을 시작한 지난 1996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중도금대출 등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에서 자유로운 집단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주로 기인했다.
문지희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조사역은 "주택담보대출이 큰 추세에 맞는 것이고 가계대출 금리는 일부 대형 은행들의 저금리 집단대출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향후 가계대출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5.45%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취급액기준 총 대출금리는 연 5.39%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7월말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3.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06%로 0.06%포인트 올랐다. 상호부금 금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시장형형금융상품 금리도 RP금리가 0.33%포인트 오르는 등 CD, 표지어음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신규취급액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29%포인트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축소되며 3개월째 간격을 좁혔다.
한편, 7월 말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3.0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낮아졌고, 총대출금리는 연 5.63%로 전월과 같았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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