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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켄달스퀘어리츠, 자산 편입 후 배당 확대 기대-신한
2021-12-02 08:28:23 2021-12-02 08:28:23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에 대해 자산 편입 완료 후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현욱 연구원은 "자산 편입에 따른 4기(2021년6~11월)와 5기(2021년12~2022년5월)에는 자산 편입과 배당 공백이 이어진다"면서도 "오는 28일 신주 상장과 함께 지난 10월 발표된 취득 예정 자산 중 이천6(2022년6월준공)을 제외한 자산이 편입되면서 총 자산이 1조5000억원에서 2조3000원으로 늘어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자산 편입이 이달말 완료되면서 주식 수 증가 대비 실적이 1개월 부족하고, 매입 보수로 인해 자산관리수수료가 일회성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주당배당금(DPU)은 약 95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본격적인 배당 확대는 6기(2022년6~2022년11월)부터 확인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6기부터 예상 DPU는 151원이 될 것"이라며 "당장의 배당 공백은 성장의 과정으로 봐도 무방하고, 자산 편입이 완료된 이후 6기부터 DPU 성장이 확인되면 스폰서 파이프라인(리츠자산의 216%)의 가치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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