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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스크린 결합 시도…CJ문화재단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
2021-03-03 09:00:29 2021-03-03 09:00:2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콘서트 문화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CJ문화재단에서는 콘서트와 스크린을 결합한 라이브 콘서트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서비스를 내놓는다.
 
3일 재단에 따르면 기존 공식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콘텐츠를 확장해 극장형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오는 11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단순 콘서트 실황 중계라기 보단 뮤지션들의 음악과 개성을 살린 세트에서 연출한 1시간 가량의 라이브 공연과 인터뷰를 영화관의 대형 와이드 스크린에 담았다. 대형 화면과 프리미엄 입체 사운드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싱글 ‘자유’를 발매한‘새소년(튠업 18기)’과 M.net 포크송 경연 프로그램 <포커스>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밴드 ‘기프트(튠업 21기)’가 첫 주자로 나선다. CGV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오는 3월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서울 외 5개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으로 영화의 극장 개봉이 힘들어지면서 CGV아이스콘과 협업하게 됐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콘서트와 스크린을 결합한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을 통해 인디 뮤지션들에게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 음악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중음악 향유의 새 시대를 여는 동시에 국내 인디 음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새소년, 기프트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 출연 포스터. 사진/CJ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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