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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6개 관계사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하나에프앤아이 강동훈·하나금융티아이 박근영 신규 추천…하나벤처스 등 4개사 대표 연임
2021-03-02 20:42:13 2021-03-02 20:42:1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심의·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하나은행을 비롯한 5개사 CEO를 선정한 데 이어 이날 6개 관계사 등 전체 11개사의 CEO 후보 선정 절차를 마쳤다.  
 
먼저 신임 하나에프앤아이 사장 후보에는 강동훈 전 하나은행 준법감시인이, 신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후보에는 박근영 현 하나은행 ICT그룹장 전무가 선정됐다. 강 후보와 박 후보는 각사 이사회·정기주주총회를 거쳐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강 후보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1988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외환은행 인사부 여신교육 담당 교수, 준법감시인 상무, 하나은행 준법감시인 전무를 역임한 바 있다. 박 후보는 1963년생으로 단국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하나은행 전산부에 입행했다. 현재까지 20여년간 IT관련 부서에서 근무해온 은행의 IT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김동환 하나벤쳐스 사장, 권영탁 핀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선정됐다. 임기는 각각 1년씩 연장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각사 CEO 후보들은 3월 중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이 하나에프앤아이 신임 대표에 강동훈 후보(사진 오른쪽)를, 하나금융티아이에는 박근영 후보를 추천했다.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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