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북 참여 기대"
민관 첫 실무회의 개최…한·미·중·일·러·몽골 등 6개국 정부 관계자 참석
2020-12-30 09:17:44 2020-12-30 09:17:44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참여하지 않은 채 열린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출범 첫 실무회의에서 "남북은 같은 생명·안전 공동체에 속해 있다"며 북측의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출범시키는 역내 국가 간 첫 실무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됐다. 
 
외교부는 29일 저녁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를 출범시키는 첫 실무화상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강 장관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당면한 코로나19 대응 뿐 아니라 여타 신종 감염병의 출현 등 보건안보 위험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지역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협력체가 지향하는 포용적 협력과 연대의 정신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무 회의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6개국 정부 외교·보건 과장급 당국자와 주한대사관 실무관계자, 보건·방역 및 국제관계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남북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구상으로, 코로나 및 여타 신종 감염병 출현 등 초국경적 보건안보 위기에 대응해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한 역내 국가간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협력을 의미한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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