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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스타벅스 PLCC' 발급 5만장 넘어
발급 회원 절반이 30대…여성 회원 70% 이상
2020-11-06 17:28:50 2020-11-06 17:28:5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발급수가 5만장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선보인 커피 관련 첫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이다. 
 
현대카드가 선보인 '스타벅스 PLCC' 발급수가 5만장을 돌파했다. 사진/현대카드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30대가 절반(49.5%)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40대(32.1%), 20대(13.2%) 등의 순이었다. 50대 이상 회원 비중은 5.2% 수준이었다. 또 여성 회원의 비중이 75.3%를 차지해 남성(24.7%)의 약 3배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측에선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이 소비자를 사로잡는데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또 카드 결제 이후 3일 이내 별이 적립되도록 한 리워드 시스템도 흥행의 한 요인으로 꼽았다.
 
카드 디자인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스타벅스와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고려해 5가지 디자인의 카드 플레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일부 인기 디자인 플레이트의 물량이 달리고 상품에 대한 주요 소셜미디어 반응이 일반 신용카드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며 "스타벅스와 함께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스타벅스 별 100개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스타벅스 내 5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현대카드는 응모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플래너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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