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관왕…"아미가 우리의 우주"
2021-11-22 11:53:17 2021-11-22 12:31:3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그래미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2관왕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이 부문 시상식이 호명되기 전부터 "BTS"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 부문에서 BTS는 대표곡 '버터'로 도자켓 '키스 미 모어',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 라이선스', 두아리파 '레비테이팅', 위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 '세이브 유어 티어스' 등 후보작들을 제치고 '페이보릿 팝송'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오른 지민은 "땡큐 아미"라고 외치며 수상 소감을 열었다. 정국은 '버터'는 "우리에게도 특별한 노래"라며 "모두가 버터처럼 부드럽게 느꼈길 바란다"고 했고, RM은 "어려운 시기지만 긍정적이고 에너지주고 싶었다. 이 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닿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당연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BTS는 글래스 애니멀스, 마룬5, 실크소닉 등 쟁쟁한 경쟁 후보를 제치고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도 수상했다.
 
특히 올해 그룹은 주요 부문이자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처음으로 올랐다. BTS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위켄드와 이 부문에서 겨룬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개 부문 이상 수상했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장르(Pop/Rock)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등 3개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부터 '아메리칸 뮤직어워드'는 전문가 투표 없이 대중 투표 만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후보 선정 이후 틱톡을 통해 투표로 결정되기에, Z세대 목소리가 반영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 참여한 방탄소년단.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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