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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호우 피해에 "정부 대표해서 죄송한 마음"
2022-08-10 11:34:26 2022-08-10 11:34:26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집중호우로 고립돼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1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대책회의에서 "지난 월요일부터 수도권에 아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국민들께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에 이런 이상현상들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의 침수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면서 "저지대라고 하는 것이 집중호우가 있게 되면 상대적인 고지대의 빗물들이 내려오고, 또 다른 지역에서 받은 빗물들이 여러 하천과 하천지류 이런 수계들을 통해 가지고 수위가 상승됨으로 인해서 저지대에 침수가 일어나고, 그러면 지하 주택에 사는 분들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불 보듯 뻔한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우리가 국가의 모든 물길에 대한 수위, 모니터를 늘 하고, 여기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서 즉각 경고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국가 하천, 지방 하천,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서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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