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장년수당 도입…퇴직 후 소득공백 60~65세에 연간 120만원"
'어르신정책 7대 공약' 발표…임플란트 건보 확대적용 추진
입력 : 2022-01-19 16:52:58 수정 : 2022-01-19 16:52:58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60대 장년들을 위한 '장년수당' 도입을 약속했다. 퇴직 후 공적연금을 받기 전, 소득공백이 발생한 60세부터 65세에게 연간 1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노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어르신 정책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퇴직 후 공적연금을 받기 전인 60세부터 65세 장년의 소득 공백에 주목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60세를 전후로 퇴직하지만 노후를 위한 공적연금은 바로 지급되지 않는다"며 "60세 퇴직 이후부터 공적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기간에 대해 연간 120만원의 장년수당을 임기 내에 도입하겠다"고 했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임플란트는 씹는 힘을 회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많은 어르신께서 비용 부담에 치료를 망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기 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까지 확대하겠다"며 "현재 임플란트 2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60세 이상까지로 단계적 하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지난해 8월 경선 과정에서 약속한 '어르신 요양 돌봄 국가책임제'도 시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대신 가정에서 재활·간호·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지방정부에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노화·사고·질환·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라면 누구나 살고 계시는 지역 내에서 의료부터 주거까지 체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가상자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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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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