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인선 발표…동교동계와 간담회, 관심은 정동영
입력 : 2021-12-02 09:08:53 수정 : 2021-12-02 11:05:43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급 인선을 발표하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정치 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힌다. 또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정대철 전 민주당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원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후보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조찬기도회를 시작으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조찬기도회 직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로 이동해 선대위 본부장단 및 외부영입 인사를 발표한다. 기존 선대위를 6∼7개 본부로 간소화하고, '쌀집아저씨'로 유명한 스타 PD 출신 김영희 전 MBC 부사장 영입을 공식화한다. 김 전 부사장은 국민의힘에서도 영입에 공을 들였던 인물이다. 
 
이 후보는 이어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특검 수용 여부, 국토보유세·기본소득세 도입, 당과 선대위 쇄신 등 정치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오후엔 선대위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차후 선거전략과 선대위 추가 쇄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동교동계 원로들과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엔 권노갑 이사장, 정대철 전 상임고문, 김원기·임채정·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태랑 민주당 고문 등이 참석한다. 이 후보는 구 민주계와의 대통합을 추진 중이다. 통합 대상에 정동영 전 의원이 포함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참여정부 황태자로 불렸던 정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냉정히 등을 돌린 바 있어 친노·친문과 감정적 골이 깊다. 
 
이 후보는 이어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방문, 국내 직접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등이다.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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