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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베스트셀러)정유정 '완전한 행복', 여성 독자 비중 74%
2021-06-24 00:00:00 2021-06-24 0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정유정 신작 '완전한 행복'이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알라딘 '종합베스트셀러 집계(17~23)'에 따르면 책은 이번 주 1위에 올랐다. 예스24(16~22)와 인터파크도서(15~21) 집계에서도 책은 3위를 기록했다.
 
17일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책은 여성 독자의 구매가 74.7%로 높은 것으로 집계된다. 40대 여성(26.5%) 30대 여성(26.3%)이 전체 구매의 과반을 넘는다. 신작 인기에 '종의 기원', '7년의 밤' 같은 전작들도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20위 권 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반대로 재출간된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시리즈는 다른 소설에 비해 40대 남성 독자층의 구매가 21.2%로 가장 높았다. 출간 즉시 종합 17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투자 관련 서적은 신작이 나올 때마다 최상위권으로 올라서고 있다. 금융 전문가 오건영의 '부의 시나리오'는 이번 주 예스 24 2위로 급상승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쏟아지는 경기부양책, 인플레 공포 같은 거시 경제를 살피며 4가지 투자 전략을 그림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인터파크도서에서는 '매매의 기술' 2위로 뛰어 올랐다. 여의도 최고 트레이더인 저자가 16가지 상황별 매매 타이밍과 실전 노하우를 전해준다.
 
28년 간 경제 전문가로 활동한 이코노미스트 홍춘욱의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출간 즉시 14위로 올라섰다. 고착화된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주식 등 투자에 필요한 현실적 조언을 담은 책이다.
 
조국의 시간은 이번 주 1위를 이어갔다. 정세랑의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양희은의 에세이 그러라 그래’, 에릭 와이너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등이 주요 서점가 20위 권 내에 들었다.
 
정유정 '완전한 행복'. 사진/은행나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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