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작년 성장률 역성장에도 선방…경제 규모 세계 10위 전망"
페이스북에 한은 4분기 및 연간 GDP 성장률 잠정치 인용
"올해 3.2% 성장 목표 반드시 달성할 것"
입력 : 2021-03-04 17:31:59 수정 : 2021-03-04 17:31:59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역성장을 피해갈 순 없었지만, 전 국민의 노력에 힘입어 경제 규모 축소를 막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역성장을 피해갈 순 없었지만, 전 국민의 노력에 힘입어 경제 규모 축소를 막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4일 홍남기 부총리는 페이스북에 한국은행의 2020년 4분기 및 연간 GDP 성장률 잠정치 발표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작년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은 -1.0%로 지난 1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5.1%) 이후 22년 만에 첫 역성장이다.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대비 1.2% 성장했다. 이는 속보치 대비 0.1%상향 수정된 수치다. 이와관련 홍 부총리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 흐름이 보다 강했음을 알 수 있다"며 "올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발판이 조금 더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작년 우리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GDP(원화기준)가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며 "이에 따라 작년 우리 경제 규모 세계 순위(달러기준)는 2단계 상승한 세계 10위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인당 국민소득(GNI)도 원화 기준 3747만원으로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달러 기준(3만1755달러)으로는 환율이 상승하면서 다소 감소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지켜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올해 3.2% 성장 목표도 반드시 달성해 내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수출과 투자 회복세를 강화하고 백신 보급을 시작한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토대로 내수 회복 노력을 병행해 확실한 경기개선 및 반등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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