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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도 재택근무 돌입…28일까지 순환재택
SKT·KT, 23일까지 재택근무 실시
2020-08-18 15:38:37 2020-08-18 15:38:37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에 따라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KT(030200)는 앞서 재택근무를 결정해 시행 중이다.
 
LG유플러스 구성원은 오는 28일까지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며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대상은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근무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예방 및 직원의 건강,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며 "클라우드PC와 사내 메신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는 재택근무 환경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말부터 임신, 자녀 육아, 기저질환을 가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재택근무를 시행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또한 연구개발조직인 FC부문에서는 지난달부터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사흘간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재택근무 돌입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 재택근무를 시행하게 됐다. SKT는 오는 23일까지 전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재택근무 기간 중 '미더스', '팀즈' 등 디지털 워크 도구를 활용해 모든 회의와 업무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T도 오는 23일까지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한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근무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적용했다. 그외 지역의 임산부, 건강취약자, 육아 중인 직원도 재택근무를 한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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