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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지역 식자재 납품업체 돕기 나서
비대면 직원 5일 장터 연 강원랜드
2020-07-21 17:58:57 2020-07-21 17:58:57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폐광지역 식자재 납품업체를 돕기 위한 ‘비대면 직원 5일 장터’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강원랜드 식음업장 휴장이 장기화되면서 폐광지역 납품업체는 보관중인 식자재의 유통기한이 임박,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영업 중인 식음업장의 메뉴 변경과 직원 장터 운영을 통한 판매촉진에 나섰다.
 
직원장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현장 판매 대신 사내인트라넷을 이용한 온라인 예약 후 각 업체별 물품전달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랜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폐광지역 식자재 납품업체를 돕기 위한 ‘비대면 직원 5일 장터’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강원랜드
 
이 외에도 영업장 정상영업 시까지 납품업체의 식자재 수급사정을 고려해 △미입고 △소량발주 납품기일 등 납품 관련 탄력적 운영을 펼친다.
 
김사훈 강원랜드 구매계약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납품업체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작은 나눔 실천이 지역 납품업체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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