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어닝쇼크'
매출액 21.1% 감소한 1조1968억원
2020-05-12 16:11:45 2020-05-12 16:11:45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신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1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신세계
 
신세계는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7.% 급감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9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1.1%,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99.8% 감소했다. 지난 2011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계열분리한 이후 최저 기록이다.
 
백화점, 면세점, 패션·화장품 모든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백화점 부문에선 1분기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308억원 감소했다. 서울 시내 면세점과 인천공항 터미널 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3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패션·뷰티 전문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면세영업 감소 영향으로 11.6% 줄어든 3234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부문 매출도 11.1% 줄었고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 역시 10.1% 감소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온라인 영업 활동 강화와 선제적 방역 활동, 인터내셔날은 화장품·패션·라이프스타일 등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바탕으로 손실을 최소화 했다”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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