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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미상 남성, 한강대교 아치 위 농성...교통 정체
2020-02-14 09:43:52 2020-02-14 09:43:5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14일 오전 신원 미상 남성이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어 운전자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717분쯤 한강대교 아치형 구조물 위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올라가 현수막을 내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세상은 달라졌다. 남성 관련 법과 제도 다 바꾸자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었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수난구조대를 출동시켰다. 경찰은 현재 에어매트 설치 등을 위해 한강대교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한강대교북단교차로에서 한강대교남단교차로 일부가 통제돼 약 1㎞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한강대교.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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