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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벤처스, 아이 돌봄 스타트업 '째깍악어' 시리즈A 투자 참여
핑크퐁 제작사 사내 VC의 첫 번째 투자…"온오프라인 시너지 기대"
2020-01-15 14:34:19 2020-01-15 14:34:19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스마트스터디의 사내 벤처 캐피탈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아이 돌봄 서비스 스타트업 ‘째깍악어’에 첫 투자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핑크퐁, 아기상어 등 인기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스마트스터디의 사내 벤처 캐피탈로 설립된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스마트스터디유니버스제1호' 펀드를 조성했다. 해당 펀드를 재원으로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째깍악어의 50억원 규모 시리즈A 라운딩에 참여, 첫 투자를 완료했다.
 
째깍악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아이 돌봄 교사와 부모를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누적 돌봄 시간, 부모·교사 회원 수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돌봄 서비스 공간 확대 및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신규 사업 진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국내 온디맨드 돌봄 서비스 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는 “째깍악어는 핑크퐁으로 대표되는 스마트스터디 콘텐츠가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앞으로 스마트스터디와 째깍악어의 양사 행보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기대감을 전했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는 “째깍악어의 검증된 선생님과 놀이콘텐츠가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48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스마트스터디의 방대한 유저 풀과 만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콘텐츠, ICT 스타트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으로 단순 재무적 투자 성과를 넘어 스마트스터디와 전략적 협업 및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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